(주)닥터빌드는 직영 종합건설사 두유종합건설과 대형건설사 1군, 2군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재건축·재개발보다 사업이 용이한 가로주택정비사업 시장에 본격 참여 중이라고 밝혔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 관한 특례법에 근거하여 추진되는 사업형태로 미니 재건축으로도 불리는데, 전체 사업기간이 여타 다른 형태의 소규모재건축에 비하여  짧아 여러 측면에서 유리하다.

가로구역을 유지하면서 최대 2만㎡ 미만까지를 사업 진행이 가능하며, 케이스에 따라 층수 제한 또한 최고 15층까지 지을 수 있는 등 여러 측면에서 유리하다.

노후주택이 밀집한 소규모 구역을 빠르게 정비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일반 재건축 사업과 달리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약 3~4년 가량으로 짧게 소요된다.

또한 가로주택정비사업 여건이 되는 곳은 주거 환경 개선 기대감에 집값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규모가 작은 곳의 주거 여건을 빠르게 개선할 수 있다.

이때 주민들을 설득해야 하고, 행정처리를 해야 하는 업무들을 대형 건설사들은 대체로 취급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닥터빌드와 같은 소규모건축에 특화된 플랫폼 업체를 활용하여 시행과 행정처리를 대행하게 하고 있다. 그럼으로써 제휴의 형태로 시공 참여를 하게 되는 것이다.

닥터빌드는 안심건축플랫폼을 표방하며 소규모아파트, 다세대주택, 다가구주택 등 미니 재건축 시장에서 행정관리, 안전관리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하여 성장해온 업체다.

닥터빌드 민경호 대표는 "소규모건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기를 예방하고 행정, 안전 관리 시스템을 철저히 갖춘 닥터빌드라고 자부하고 있다. 이에 직영건설사와 대형건설사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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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제일일보 [2021-08-13] 이주복 기자